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흥그룹 “공사대금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

공유
0

중흥그룹 “공사대금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

협력업체 1200억원 규모…“자금난 해소 돕기 위해 미리 전달”

중흥그룹 사옥 전경. 사진=중흥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중흥그룹 사옥 전경. 사진=중흥그룹
중흥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

협력사 공사대금은 약 12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전해줄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국 50여 개 공사 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위해 설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지난해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활동으로 3년간 100억 원 규모 지원을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