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강남역 지점 이선영 차장과 서인혜·구주랑 계장으로, 이들은 지난해 7월 만 78세 고령자 고객이 5000만원에 달하는 정기예금을 중도에 인출하려 하자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음을 직감하고 금감원 예방 응대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현재 전 지점에서 고령자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전산 시스템도 구축했다. 창구에서 500만원 이상 고액 현금인출 시 보이스피싱 위험 노출을 알려 고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응대 중"이라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