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95만 톤의 니켈 금속이 매장되어 있는 블랙스톤은 세계적으로 개발되지 않은 가장 큰 니켈 자원 중 하나로 꼽힌다. 니켈 라테라이트(nickel laterites)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짐에 따라 니코의 기업공개도 지난 17일(현지 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포스코와 삼성 같은 대기업들의 센트럴 머스그레이브(Central Musgrave)프로젝트에 대한 이전의 관심이 주요한 전략적 니켈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양질의 코발트와 스칸듐을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블랙스톤 전무이사 스콧 윌리암은 “센트럴 머스그레이브 프로젝트는 회사의 중장기 계획 지평선에 부합하며, 우리는 자산의 평가 주기의 최저점으로 간주되는 전략적 지분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규모를 고려할 때, 교통, 에너지 저장소 등 전기화로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북쪽의 깁슨 사막과 남쪽의 거대한 빅토리아 사막 사이의 바위로 형성된 피잔티아자라(Pitjantjatjara) 땅에 위치한 센트럴 머스그레이브는 광물 자원의 보고이다. 만약 니코가 라테라이트 광석을 위한 성공적인 처리 경로를 마련할 수 있다면, 그릭 자원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북쪽의 거대한 깁슨 사막과 남쪽의 거대한 빅토리아 사막 사이에 자랑스럽게 서 있는 바위 노두에 있는 피잔트자자라 땅에 위치한 센트럴 머스그레이브는 광물의 보물이며, 니코가 광석의 성공적인 처리 경로를 만들 수 있다면, 얻을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2019년 말 블랙스톤은 북베트남 하노이 외곽에서 타코아 니켈(Ta Khoa Nickel)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블랙스톤은 이 프로젝트에서 자체 니켈 광산을 개발할 계획이지만 베트남에서도 다운스트림 공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니켈 정제소에 영원히 공급할 수 있는 니켈 매장량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블랙스톤을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