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최근 국내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올해까지 추진하기로 했던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을 조선 계열사로 두고 있다. 이중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9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이에 앞서 한국조선해양이 추진했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는 유럽연합(EU)의 기업결합 불허로 최근 좌초됐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