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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여자친구, 83년생 영탁과 동갑 15세 연하 "결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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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여자친구, 83년생 영탁과 동갑 15세 연하 "결혼 예정"

탤런트 김찬우가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 15세 연하 연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탤런트 김찬우가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 15세 연하 연자친구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탤런트 김찬우(53)가 15세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19일 첫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김찬우와 MC 김원희가 시트콤 'LA 아리랑'(1995~1996) 이후 20여 년만에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랑수업'은 가수 이승철을 멘토로 삼아 결혼을 준비하는 김찬우와 아직은 결혼과 먼 김준수와 영탁이 좋은 신랑이 되는 법을 배우는 콘셉트다.

이날 김원희는 김찬우의 신랑수업 1일 멘토로 나섰다.

김찬우는 "드라마는 7년 간 공백기"라며 "'산넘어 남쪽에는' 이후로 드라마를 안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 김원희에게 고백한 적 있다며 "그때 '너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내가 좋아해도 될까?'라고 물었다. 김원희는 '남자친구 있다. 그 사람과 끝까지 갈거야'라고 했다. 의리있는 여자"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기억도 안 난다. 지금 내 나이가 쉰"이라며 "오빠는 지금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찬우는 "여자친구 있다. 결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김원희에게 김찬우는 "결혼할 거다. 서로 약속했다. 시국(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다"고 폭탄 선언을 해 신랑수업 1호 기대감을 높였다.

김찬우는 "진짜 여자친구 있는냐?"는 질문에 "만난 지는 4년 정도 됐다. 여자친구는 83년생 영탁과 동갑이다. 오다 가다 모임에서 만난 사이다. 여자친구도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알고 있다. 내가 너무 일을 안 하니까 '뭐든지 하세요'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김찬우는 이어 "여자친구와 나이차가 많다 보니 처음엔 내가 누군지도 가물가물했던 것 같다며 여자친구가 자신이 연예인인지 잘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철이 없어서 어린이 같은 모습에 좋아한 것 같다"며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같이 있으면 편하다"고 했다.

김원희는 "결혼은 인간적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 혼자보단 둘이 낫다는 느낌"이라며 "가족 친구와는 다른 배우자의 존재가 있다. 내 편이 있어 든든한 마음이다. 돈은 다 필요 없고 마음이다. 여자 마음을 잘 짚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나이차 때문에 찬우 오빠는 세대차가 반드시 존재한다. 배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준수는 이날 "음악과 연애한다"며 뮤지컬 리허설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김준수는 쌍둥이 형과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져 2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