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장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업계 간담회에서 "핀테크 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플레이어가 시장에 원활히 유입되어 공정한 경쟁을 통해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업들의 상장유지 부담 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며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핀테크 육성 지원법의 제정을 추진해 핀테크 기업 인수에 걸림돌이 되는 출자대상 제한과 승인절차 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또 "기존 핀테크혁신펀드에 더해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신규 조성할 것"이라며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운영되는 '디지털 파인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