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에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왔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사업비 대출보증 지원 및 관련 정보 제공 ▲가로주택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 및 홍보·마케팅 업무 등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민간 재원의 참여도가 적고 금리가 높아 소규모 사업자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비를 낮은 금리로 적기에 지원해 가로주택정비 사업자들이 금융애로를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