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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직원 호칭 변경…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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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직원 호칭 변경…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일부 조직 시범운영 후 전체 사무직으로 확대 적용 예정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이미지 확대보기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Pro)'로 변경한다.

LIG넥스원은 PGM사업부문, C4ISTAR사업부문, 해외사업부문 이외의 주요 사무직군 직원들의 호칭을 ‘프로’로 통일하는 직급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호칭 변화는 민수와 방산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반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성장의 주역이 될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원하는 ‘공정한 성장 기회’를 구현할 성과와 역할을 중시하는 인사 조직문화 구축에 있다고 보고 있다.

구성원간 거리를 좁히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구성원과 각 조직간 협업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 내부에서는 호칭 통합 문화가 정착되면서 부서 간 협업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협력자로서 서로 부담없이 의견을 피력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점차 젊어지고 있는 만큼, 인사제도나 조직문화도 구성원 특성에 맞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