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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중점 추진방향으로 ESG, 디지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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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중점 추진방향으로 ESG, 디지털 선정

출범 10주년, 新비전 선포 및 고객중심 기념사업 선보일 것

(왼쪽부터)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 NH벤처투자 강성빈 대표이사 [사진=NH농협금융]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 NH벤처투자 강성빈 대표이사 [사진=NH농협금융]


농협금융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ESG, 디지털, WM, 글로벌, 리스크관리’를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2021년이 농협금융의 ESG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비전(ESG Transformation 2025)을 선포하는 시기였다면, 2022년에는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ESG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DT) 내재화를 통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WM(자산관리)에서는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와 ‘NH WM마스터즈’ 활성화를 통한 WM사업 브랜드화, 비대면 WM채널 고도화 등 실질적인 WM사업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삼았다.

손병환 회장은 전 계열사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주와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은 모두 고객중심으로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농협금융은 3월 중 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향후 10주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념 영상 제작 및 사회공헌활동, 우수 고객 초청 세미나 실시를 통해 지역사회, 그리고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CEO,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를 병행해 전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우수 계열사 및 농협금융인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제9회 농협금융인상에는 농협은행 김성훈 센터장 등 개인 4명과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 등 4개 부서가 선정됐다.
김성훈 센터장은 농협은행 최초 7년 연속 업적평가 1등급 및 일반영업점 최초 여·수신 동시 2조 달성이라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는 농작물재해보험 사업개시 이후 최고 실적 달성 및 국가 재보험 관련 보유 리스크 축소라는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농협금융인상 수상자 4명에게는 특별 승진과 승급의 영예도 주어졌다.

손병환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우수한 경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고 격려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