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강그룹(沙鋼集團)은 전기자동차(EV)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모터에 사용되는 전기강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품질의 전기강판을 6월부터 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강그룹의 연간 전기강판 생산 물량을 35만 톤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강그룹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전기차(EV)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전기강판의 생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 수요에 따라 생산 역량을 계속 끌어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강그룹은 중국 철강 제조업체인 바오산강철과 함께 EV 전기 모터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전기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에 약 150만 톤의 전기강판을 생산했으며 2025년까지 총생산량 250만 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사강그룹은 중국 장자강에 자리한 중국 최대 민영 철강업체로 세계에서 4번째 규모의 철강기업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