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측이 온라인으로 21일 저녁 공개한 사과문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고객 일부의 이름·휴대전화 번호·유선전화 번호·주소지 정보 등이 유출됐다.
이어 "현재 정보가 유출된 대상 고객을 확인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개별 고객에게 유출 사실을 알릴 것"이라며 "이번 유출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로젠택배는 1999년 설립된 택배업체로 지난해 코웰패션에 인수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택배 시장 점유율 7.6%를 기록, CJ대한통운·롯데택배·한진택배의 뒤를 이어 시장 점유율 4위에 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