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해방신문, 틴난베트남 등 외신들에 따르면 판 반 마이(Phan Văn Mãi) 호치민 시 인민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박노완 주베트남대사와 21일 회의를 통해 다방면에서 호치민 시와 한국 사이 협력 밀도를 높이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국 투자자 활동 지원 ▲한국 국제학교 확장 ▲지하철 2호선 벤탄(Bến Thành)-탐르엉(Tham Lương) 구간 개설 ▲탄반(Tân Vạn)-논트라(Nhơn Trạch) 간 3번 순환로 완공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호치민 시 당국은 지난 12일 주거 공간 확대 등을 위해 2025년까지 약 567조 동(29조88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한국 대사관과 시 개발을 위한 협업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넘긴 후 도시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아이디어, 이니셔티브를 적극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