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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심폐소생술, "교통환자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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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심폐소생술, "교통환자 구했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지난 21일 심폐소생술로 응급 교통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23일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지난 21일 심폐소생술로 응급 교통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23일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심폐소생술로 교통사고 환자를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소속사 물고기컴퍼니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를 최초로 신고했다.
당시 임영웅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또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는 등 응급조치했다.

소속사 측은 "스케줄을 마치고 가던 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당시 길이 많이 막혔는데, 우리 차량이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있어서 차를 세우고 상황을 확인했다. 임영웅이 빨리 대처해 부상자를 도울 수 있었다. 사고 현장을 봤다면 누구라도 도왔을 것"이라며 임영웅의 미담에 말을 아꼈다.

임영웅은 2016년 싱글 '소나기'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1위인 진(眞)을 차지했다. 지난 8일 개최된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오는 2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주접이 풍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