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약은 폭스콘과 인도네시아 투자부, 인더스트리 배터리 인도네시아(Industri Baterai Indonesia), 인디까 에너지, 고고로 간에 온라인으로 체결됐다.
합작 초기 단계에 폭스콘 등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콘은 "MIH 개방 플랫폼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합작과 지식 공유를 추진하고,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태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최근 몇년 간 전기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에 자체 개발한 전기차 모델 3개를 공개했다.
폭스콘과 대만 최대 자동차업체 위룽그룹의 합작사 폭스트론(Foxtron)이 자체 연구·개발한 전기 SUV 모델(Model) C, 전기 세단 모델 E와 전기버스 모델 T를 공개해 정식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자체 개발한 전기 SUV와 세단의 판매 가격은 100만 대만달러(약 4308만 원)로 예상하고 있다.
또 폭스콘은 지난해 10월 유럽, 인도, 라틴아메리카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며 간접적으로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