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모어 파트너스는 콜스 1주당 65달러에, 총 90억 달러(약 10조7400억 원) 현금 인수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콜에 대한 시카모어의 관심은 투자회사들이 소매 유통업에 지속적인 관심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어나던 구매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콜스는 약 1년 동안 행동주의 펀드들로부터 실적 압박을 받아 왔으며, 회사의 주가가 작년에 5% 상승하는 데 그친 이후 그 압박은 지난 몇 주 동안 더욱 가시화되었다.
지난주 콜스의 주식 5%를 보유한 행동주의 펀드 머셀럼 어드바이저스(Macellum Advisors)는 매각 등 전략적 옵션 모색과 함께 펀드가 밀고 있는 신규 이사를 선임하라며 콜스를 압박했다. 지난해 말 행동주의 펀드 엔진 캐피털(Engine Capital)도 콜스에 매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콜스는 지난주 "전략은 성과를 내는 것"이라며 경영진과 이사회는 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