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양생명, 여신조기경보체계 구축…대체투자 건전성 제고

공유
0

동양생명, 여신조기경보체계 구축…대체투자 건전성 제고

금융·산업·재무 데이터와 자체 보유한 대체투자 평가모델 결합
AI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데이터화, 대체투자 위험관리에 활용

동양생명이 여신의 부실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여신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사진=동양생명이미지 확대보기
동양생명이 여신의 부실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여신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이 여신의 부실징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여신조기경보체계(TongYang-Early Warning System, 이하 T-EWS)’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여신조기경보체계(T-EWS)는 사전에 정한 기준에 따라 대체투자 자산에 대해 부실징후를 조기에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인 딥서치가 제공하는 금융·기업·산업 관련 방대한 데이터 및 분석 엔진에 동양생명의 대체투자 평가 모델과 업무 노하우를 결합시켰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6월 딥서치와 ‘AI(인공지능)∙금융 데이터 기반의 대체투자 여신조기경보체계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데이터 검증과 유의성 평가를 완료후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동양생명은 다양한 대체투자 영역에 걸친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를 AI를 활용 데이터화해 신속하고 통합적 관리를 가능케 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도 가능해졌다.

또 투자 이후에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자산 건전성을 지속 점검해 건전성 이슈를 조기 발견했다. 아울러 사전적 위험 통제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대체투자 건전성을 유지코자 여신조기경보체계 개발과 내부통제 및 심사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향후에도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