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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50대 노동자, 크레인 작업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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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50대 노동자, 크레인 작업 중 사망

크레인 오작동 추정···사고 경위 조사중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진=뉴시스]
24일 오후 5시 30분경 울산 동구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조선 2야드 가공소조립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가 철판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A씨는 조립 공정 과정에서 리모컨을 사용해 크레인으로 철판을 이송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후 크레인이 오작동해 철판과 기둥 사이에 협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