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내년으로 출시 시점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양산형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전기차를 담은 동영상이 유출돼 전기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차주 클럽’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 사이버트럭 시제품 감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이날 올라와 현재까지 13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반응을 얻고 있다.
사이버트럭 애호가들이 운영하는 이 채널에 올라온 문제의 영상은 테슬라 조립공장에서 생산된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이버트럭의 모습과 이 제품 주변에서 테슬라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품평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제품은 테슬라 지난 2019년 처음 공개한 사이버트럭 시제품과는 다르게 문잡이가 전혀 달려 있지 않고 초대형 앞유리 와이퍼가 장착돼 있다는 점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