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4개 분야 16개 품목으로 농산물(배추, 무, 사과, 배), 축산물(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계란), 임산물(밤, 대추), 수산물(명태, 오징어, 갈치, 고등어, 참조기, 마른명치) 등이며 물가 담당자 및 물가모니터요원이 물가조사표에 의거해 집중 점검하고, 물가안정대책반 운영과 분야별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에 힘 쏟을 예정이다.
점검대상과 내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비롯해 개인 위생업소 등에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요금 과다인상 행위,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매점매석 행위, 성수식품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의 위생지도 등이다.
박태경 일자리경제국장은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 및 가격표시 관련 민원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되,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가격표시제 지도‧홍보에 주력하겠다”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와 함께 설 명절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