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프랭크 윌리엄스 경이 설립한 윌리엄스 F1 팀의 계열사 WAE는 고성능 배터리 시스템과 전력화 분야의 획기적인 프로젝트로 유명한 세계적인 기술 및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WAE는 자사의 필수 배터리 기술을 FFI에 도입할 것이며, FFI는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국 중 하나인 포테스큐가 2030년 선도적인 순제로 목표를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포테스큐의 3㎞ 길이의 화물열차, 400톤 규모의 하울트럭, 산업용 중장비 등의 프로그램에서 녹색에너지화를 통해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공업 부문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오늘날 1억6400만 파운드의 투자로 FFI의 친환경 전기, 녹색 수소, 탄소를 전혀 함유하지 않는 암모니아를 사용하여 이 산업을 탈탄산화 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포테스큐 설립자인 앤드류 포레스트는 "이것은 우리 생애의 경쟁이다. 요리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한 경쟁이며, 우리의 움직이는 속도가 중요하다. FFI와 WAE는 함께 포테스큐를 탈탄산화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발표는 FFI 그린 전기, 그린 수소, 그린 암모니아가 동력인 화석연료 구동 기계를 제거하고 탄소배출 제로 기술로 대체하는 공식을 푸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크레이그 윌슨 WAE CEO는 "고성능 배터리와 전기 시스템은 WAE에서 수행하는 일의 핵심이며, 이번 인수와 투자를 통해 자동차, 모터스포츠 및 오프-하이웨이와 같은 기존 부문에 걸쳐 배출가스 제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