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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급락, 우크라이나 끝내 충돌 + FOMC 긴축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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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트코인 또 급락, 우크라이나 끝내 충돌 + FOMC 긴축시작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선물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이 또 와르르 떨어지고 있다. 하루 전 막판 대역전의 상승세에서 다시 하락세로 반전하고 있다. 주가 지수선물의 하락은 정규장 뉴욕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다. 비트코인 등 나스닥 기술주 부활과 함께 잠시 올랐다가 다시 약세로 반전했다. 비트코인 이외에 이더리움과 리플 그리고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5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나스닥 다우 주가지수 선물과 비트코인 지수선물하락의 요인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FOMC 긴축 방아쇠가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막을 하면서 앞두고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2.58%, 3.31% 각각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인 닛케이225는 1.66%, 한국 코스피는 2.56%, 대만 자취안지수는 1.60%, 그리고 호주 S&P/ASK 200지수는 2.49% 하락 마감했다.
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긴축 속도를 더 빨리 할 것이라는 우려가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급락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내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로 돌입한 것도 뉴욕증시에 부담이 됐다. 하루 전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이 장중 한때 최대 4.9% 급락했다가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0.63% 상승 마감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 상승세가 채 하루도 못가고 다시 뉴욕증시와 비트코인이 흔들리고 있다.

코스피는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휘청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위험이 한층 고조되면서 아시아 증시와 미국 선물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1.46%), SK하이닉스[000660](-0.84%), 네이버(-1.9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82%), LG화학[051910](-4.17%), 삼성SDI[006400](-5.87%), 현대차[005380](-1.27%), 카카오[035720](-2.67%), 기아[000270](-3.16%), KB금융[105560](-2.89%)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45%), 펄어비스[263750](-2.57%), 엘앤에프[066970](-2.90%), 위메이드[112040](-2.80%), HLB(-2.60%)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198.6원에 거래를 마쳤다.1,200원 선에 성큼 다가섰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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