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주년을 맞은 ‘펭수’ 체크카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세 캐릭터 ‘펭수’를 카드 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에 담은 상품으로 출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화제가 됐다.
2020년 2월 17일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약 2년 간 발급된 총 58만4000여장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발급 고객은 20대가 39.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30.5%)와 40대(16.4%), 10대(4.3%) 순으로 나타나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2030세대의 발급 비중이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66.9%를 기록해 남성(33.1%)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펭수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의 통합할인한도 범위 내에서 ▲대중교통(지하철·버스) 10% ▲이동통신요금(SKT, KT, LG U+) 2500원 ▲CGV 35% ▲에버랜드·롯데월드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펭카, 펭모티콘, 펭요미 등 3개 디자인 중 희망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홈 앱, KB페이(KB Pay) 앱, KB국민은행 영업점 등에서 발급 신청 가능하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