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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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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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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청 전경
"교육 등 업무 기능을 수용할수 있는 압축도시가 목표이다."

경기 광주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40년 광주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유튜브로 진행했다.
2040 광주도시기본계획(안)은 시민계획단 등 주민의식 조사를 통해 도출한 ‘자연 속에 역사문화가 어울린 꿈이 있는 미래혁신도시, 광주’의 미래상에 대한 8대 목표인 △균형잡힌 녹색도시 △쾌적한 오통팔달 교통도시 △첨단과 편리함이 어우러진 경제도시 △문화와 예술을 품은 청년도시 △자연이 살아 숨쉬는 깨끗한 청정도시 △24시간, 365일 모든 세대가 안전한 마음 편한 도시 △함께 키우는 미래혁신 교육도시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복지도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GTX 등 광역교통망을 대비하기 위한 경강선의 4개 역세권인 삼동역, 경기광주역, 초월역, 곤지암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교육·상업·업무 기능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압축도시(컴팩트시티)로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도시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교통체계 및 도시 여건을 고려한 기존 4개 권역생활권을 3개의 생활권으로 설정하는 등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도시개발축, 균형발전축, 도시정비축 등을 수립해 외형적 성장위주의 계획에서 삶의 질 향상 등 내적성장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도시 공간계획을 담고 있다.

아울러, 광주시의 지속적인 개발과 더불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비, 인구계획 물량을 65만명으로 재수립했으며 목표연도 2040으로 5년 단위 4단계로 설정했다. 해당 계획인구는 승인기관인 경기도 협의를 거쳐 조정될 수 있으나 체계적·계획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된 인구가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만큼 변화에 대응하고 진화할 수 있는 공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공간계획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공청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2040 광주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청회 영상자료는 광주시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은 2월 16일까지 광주시 도시계획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제출 또는 이메일을 통해 보내면 된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