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핵심소재 양극재 생산업체이자 코스닥 시가총액 2위 기업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19.15% 하락한 32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시가총액도 7조529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주식 내부자거래 의혹은 향후 양극재 공급계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번 내부거래 건과 관련한 주요 혐의는 2020년 2월3일 SK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비엠이 맺은 2조7412억원 규모의 장기공급계약 공시 이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했다는 내용이다.
공시 당일인 지난 2020년 2월 3일 주가는 20.98% 상승(그래프 원 참조)했으며,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2월 14일 장중 9만3200원까지 껑충 뛰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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