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산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DNV와 토탈에너지, 삼성중공업 및 주요 아시아 에너지 해운 회사는 새로운 LNG 이중연료 VLCC 탱커 설계의 사용 연료를 암모니아로 전환하는 사례를 조사했다.
신구축의 경우, 설계 배치는 LNG와 암모니아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DNV에 따르면, 암모니아의 에너지 밀도는 LNG의 에너지 밀도보다 상당히 낮으며, 부피 면에서 거의 절반에 가깝다. 또 선박 자율성의 제한과 벙커링 전략을 재평가해야 하는 것을 인지했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핵심사항은 바이오-LNG 혼합량이 증가하는 LNG에서 필요한 변환 기술이 완전히 이용 가능하지 않다는 점이다.
연구 대상은 2024년부터 중동에서 극동아시아 노선을 13노트(약 24킬로미터/시간)의 속도로 운항할 20년 수명의 VLCC였다.
DNV는 싱가포르의 세계 해양 탈탄소화 센터(GCMD)에 의해 암모니아 벙커링 안전연구 담당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는 수르바나주롱, 싱가포르해양아카데미(SMA)와 손잡고 진행된다.
이 연구의 최종 목표는 싱가포르 암모니아 벙커링 시험 규제 샌드박스의 기반을 구축할 안전지침과 운영지침을 정립하는 것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