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시초가 대비 19% 급락…공모가 보다는 60%↑

공유
0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시초가 대비 19% 급락…공모가 보다는 60%↑


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날 SK하이닉스를 누르고 시가총액 2위에 올라섰다.
27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 대비 19.60% 내린 4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인 30만원보다 60% 높은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112조원으로 넘어서며 SK하이닉스 82조원을 넉넉히 따돌렸다.

기대를 모았던 시초가를 공모가의 두배에 형성하는 '따상'에는 실패했다.

공모 과정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해 주가 슈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 차익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진행된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청약에는 114조1066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몰렸다. 증권사로 청약에 참여한 건수는 442만4470건으로 집계됐다.

중복청약과 이중청약이 불가능한 이번 청약에 1개 계좌 당 1명이 참여했다면 사실상 국민 10명 중 1명이 LG엔솔 청약에 나선 셈이다. 상장과 동시에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3분기 말 기준 518만8804명)에 버금가는 국민주로 등극한 셈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