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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CDP서 3년 연속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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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CDP서 3년 연속 탄소경영 특별상 수상

10년간동안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자발적 참여

동서발전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자발적 참여로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동서발전이미지 확대보기
동서발전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에서 자발적 참여로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전 세계 기업의 환경 경영을 평가하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서 3년 연속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과 관련해 세계 주요 기업의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환경경영을 평가하는 프로젝트다.

동서발전은 비상장기업으로, CDP 정보공개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2년부터 10년동안 CDP 기후변화 부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석탄발전에서 LNG발전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매스연료(버섯배지) 사용 확대·시민태양광발전소·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영농형·건물일체형 태양광 차세대 기술개발로 탄소배출 저감에 힘썼다.

또 미래에너지 신사업으로 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에너지저장장치 이용 절감법) 사업·스마트 에너지시티 사업·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며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높고 경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계획을 확대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하며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많아졌다"며 "발전소도 재생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 등 친환경 발전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로드맵에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 71%를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전환·재생에너지사업 선도·미래신사업 역량확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