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싱가포르 전기차 물류업체로 PSA카고솔루션 선정

현대자동차의 싱가포르 스마트 공장인 현대차그룹혁신센터(HMGIC)가 전기차 첨단 제조를 위한 물류서비스 업체로 PSA카고솔루션을 선정했다.

싱가포르 매체 시트레이드마리타임뉴스는 2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주롱 혁신 지구에 위치한 HMGIC가 싱가포르에서 최초의 전기차를 생산하는데 현지 업체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PSA의 물류 계약에는 컨트롤 타워 관리, 규정 준수, 창고 보관, EV 사전 조립 및 항만 간 취급을 포함한다.
지영초 현대차그룹 사장 겸 최고정보관리자(CIO)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물류 서비스-공급 파트너십이 아니라 모빌리티가 만들어지고, 전달되는 것으로 정의했다”고 말했다.

탄 총밍 PSA인터내셔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제조, 지능형 이동성 및 전기 자동차는 싱가포르의 미래 혁신 및 지속 가능성 로드맵의 핵심 경로”라면서 “우리는 민첩하고 탄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 생태계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파트너 및 고객과 화물 솔루션을 계속 탐색하고 공동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