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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0년 카덴자 후면 파워 윈도 결함으로 미국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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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0년 카덴자 후면 파워 윈도 결함으로 미국서 리콜

기아 카덴자 2020년 북미 판매 모델이 후면 파워 윈도 결함으로 리콜된다.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카덴자 2020년 북미 판매 모델이 후면 파워 윈도 결함으로 리콜된다.

기아자동차 북미 법인이 판매한 2020년식 카덴자 451대에 대해 후면 파워 윈도 결함으로 리콜한다.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에볼루션닷컴은 27일(현지 시간) 기아차 북미 법인이 2020년 4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한국 화성 조립 공장에서 생산되고 미국에 판매된 2020년형 모델 451대를 리콜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7일 기아차 제품품질부는 몇 시간 주차되었다가 명령 없이 열리는 카덴자의 후면 파워 윈도에 대한 고객 불만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전 전문가들은 시동을 끄고 앞문을 연 후 운전석 마스터 스위치에서 뒷유리창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118의 기준에 어긋나는 것이어서 기아차는 해당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결과 문제점은 한국의 유라코퍼레이션에서 제조한 후면 창 작동을 제어하는 ​​계기판 정션 박스 어셈블리에 있었다. 기아차는 부상, 사망, 충돌 또는 화재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20년형 이후 미국 라인업에서는 단종되었다. 한국에서 카덴자는 전륜구동 세단 K7 모델이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딜러 통지는 3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고객은 3월8일까지 통지를 기다려야 한다. 카덴자 모델은 옵션과 세금을 제외하고 3만8885달러(4680만원)에 팔렸다.

분당 6,400rpm 회전에서 290마력, 3.3리터 DOHC 직접분사 V6 엔진을 장작했다. 토크는 분당 5,200회전에서 253파운드-피트(343Nm) 등으로 성능은 무난했으나 크로스오버, 차체 온 프레임 SUV 및 픽업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단계적으로 판매 중단되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