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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 슬립테크의 진화…매트리스 안은 '에어셀'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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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 슬립테크의 진화…매트리스 안은 '에어셀'이 대세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CES에서 첨단 기술로 관심
공기압 조절·경도 맞춤 기능 있어 청소년기 자녀에 적합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사진=코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 관리는 전 세계인들의 주된 관심사다.

특히 현대인들은 신체의 회복과 정신적 휴식을 취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 수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일생의 4분의 1 내지는 3분의 1이나 되는 많은 시간을 수면에 할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숙면을 취하는 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구나 수면과 꿀잠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바쁜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린다. 수면 시간 부족과 질이 낮은 수면은 피로 누적으로 생체 리듬을 깨뜨린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건강한 수면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수면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슬립테크' 비즈니스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슬립테크란 'Sleep(수면)'과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면 상태를 진단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을 말한다.

지난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2022 CES'에서 코웨이가 선보인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CES를 빛낸 첨단 슬립테크 기술로 손꼽혀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동안 매트리스 안은 스프링이 채웠지만 이번에 코웨이가 야심 차게 선보인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코웨이 독자 특허기술인 '에어셀'이 채운다. 매트리스 좌우에 각각 40개의 에어셀이 사용자 체형과 수면 자세 등에 따라 공기압 변화를 감지한다. 이런 체압 분산 기능으로 인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고 항상 편안한 수면 환경 제공과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 사진=코웨이

일반적으로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 매장에서 잠시 누워 보고 나서 결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짧은 체험만으로 내 몸 상태에 딱 맞는 매트리스를 구매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구나 매트리스는 한번 구입하면 5~7년은 사용하기 때문에 내 몸에 맞지 않을 경우 수년 동안 불편한 수면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에어셀을 통해 사용자의 신체에 맞게 공기압을 조절해 원하는 경도로 맞춤 가능해 4개의 존 별로 상세 조절도 가능하다. 때문에 언제나 내 몸 상태에 맞는 매트리스가 제공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한 실시간으로 자동 분산이 가능해 언제나 질 높은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체형 변화가 빠른 청소년기 자녀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일반적으로 청소년기에는 키와 몸무게가 급변한다. 그 때마다 몸에 맞는 매트리스로 교체하는 건 경제적인 여건상 쉽지 않다. 하지만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에어셀을 통해 매 순간 사용자 신체에 맞게 알맞은 경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체형에 따라 매트리스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 매우 경제적이다.

또한 매트리스는 일반적으로 소모품으로 분류된다. 사용환경이나 사용기간에 따라 성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코웨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매일 새롭게 채워지는 에어셀의 첨단 기술로 언제나 새것처럼 사용 가능해 교체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연내 출시 예정으로 불규칙한 수면으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