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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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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수주

25년차 아파트, 수평·별동 증축 통해 지상 20층·121가구 재탄생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적용…한강변 독보적 랜드마크 자리매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는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성수1구역에 이어 두번째로 시공권을 확보힌 것이다.

청담신동아아파트는 서울 강남구에서 지난 1997년 준공해 25년차를 맞은 단지다. 기존 지하 2층~지상 14층·106가구에서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0층·121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30억원 규모이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고 단지명으로 ‘르엘 라필투스’를 제안했다. 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는 ‘라필루스’와 ‘강가’를 뜻하는 ‘리투스’의 합성어로 '보석처럼 빛나는 한강변의 독보적 하이엔드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에 독창적인 입면과 커튼월룩 디자인 등 하이엔드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강뷰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럭스가든과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미스틱뷰테라스 등 럭셔리한 부티크 가든으로 채운 프라이빗 조경을 설계했다. 소규모 단지임에도 세대 당 약 2.6평의 커뮤니티시설을 제안해 입주민들에게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