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햄버거 가격이 연달아 오르고 있다. 롯데리아가 지난달 1일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같은 달 노브랜드 버거가 격을 평균 2.8% 올렸다. 버거킹은 올해 초 2.9% 수준으로 버거 33종의 가격을 인상했고 뒤이어 KFC도 제품 가격을 최대 200원 올렸다. 지난 25일에는 쉐이크쉑이 3% 수준으로 일부 제품 가격을 높였다.
빵값도 오른다.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9일부터 66개 품목 가격을 평균 6.7% 올릴 방침이다. 이번 인상으로 정통우유식빵은 2800원에서 2900원이 된다. 슈크림빵은 1200원에서 1300원, 마이넘버원3 케이크는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오른다.
이들은 각종 원부자재 가격과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단행했다는 입장이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