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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서울-부산’ 4시간40분…‘서울-광주’ 3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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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서울-부산’ 4시간40분…‘서울-광주’ 3시간40분

전국 교통량 49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이동 예상
밤 9~10시 지나야 정체 해소될 듯

설 연휴 시작이자 금요일인 28일 오후 퇴근시간에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부산방향(오른쪽)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설 연휴 시작이자 금요일인 28일 오후 퇴근시간에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부산방향(오른쪽)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
설 연휴 전날인 28일 오후 귀성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등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9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퇴근 시간대가 맞물린 오후 6∼7시에 귀성 방향 정체가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에는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후 7시 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양재,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청주 부근∼남이분기점, 회덕분기점 부근, 대전터널 부근∼비룡분기점 등 2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1㎞ 구간에서 특히 정체가 심한 상황이다.


석남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o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