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소식에 주가도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결재무제표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매출액 1조3800억원, 영업이익 61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1분기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진단제품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외 진단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해 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과 올해 초 캐나다 및 일본의 대량 수주를 시작으로 최근 대만에 이르기까지 선진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2분기에는 신속 PCR 진단기기 STANDARD M10의 신규 카트리지 MDR-TB(결핵균 약제내성 검사),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Arbovirus 6(모기,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 검사), C.difficile(대장 검사) 추가 런칭을 통한 검사 항목 확장과 COVID/Flu 동시진단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여 매개감염, 심혈관 질환 등의 다양한 진단제품에 더욱 집중해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전 세계 진단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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