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이런 방침을 밝히면서 보건의료체계가 열악한 북한의 현실을 고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3개 단체는 북한에 대한 정부의 의약품 등 지원 계획이 구체화 되는대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등으로부터 필수 의약품과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신속하게 확보해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단체가 주축이 된 '약업계 긴급 구호 네트워크'는 국내·외 긴급 재난 발생 시 인도적 차원의 구호용 의약품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9년 7월 결성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대변인을 통해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해열제와 진통제 등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