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 제안서 제출을 마감했다. 쌍용차는 입찰 서류를 검토한 후 다음 주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본계약은 이르면 7월초로 예정되어 있다
법원과 쌍용차는 오는 28일까지 KG그룹에 최종 인수 의사를 확인해 쌍용차의 새 주인을 확정하게 된다.
지난 입찰에서는 KG그룹이 약 3500억원, 쌍방울이 3800억원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300억원을 더 높게 써냈음에도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막판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입찰 담합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서울중앙지법에 인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