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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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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 줄인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환경부 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경제·환경부 장관. 사진=로이터

독일이 그동안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지원하던 보조금을 내년부터 줄인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환경부는 이날 발표를 통해 전기차를 구매할 때 지워하는 정부 보조금의 규모를 내년부터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일 경제부는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정부 보조금의 필요성이 감소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줄이되 향후 2년간 책정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소진되면 보조금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현재 34억4000달러(4조5198억원) 정도 남은 상황이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