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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 한국과 호주 국방장관 초청…R&D 파트너인 디킨 대학교도 함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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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 한국과 호주 국방장관 초청…R&D 파트너인 디킨 대학교도 함께 방문

한국과 호주 국방장관, 현지 K9 자주포 공장 방문

리처드 말레스 호주 국방장관(왼쪽 두 번째) 회담 모습. 사진=로이터
리처드 말레스 호주 국방장관(왼쪽 두 번째) 회담 모습. 사진=로이터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는 빅토리아에 있는 미래의 K9 자주포 공장 부지에 한국과 호주 국방장관을 초청하고 이번 주 R&D 파트너인 디킨 대학교 관계자를 만났다.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 전무 이사인 리차드 조(Richard Cho)는 "호주와 한국 간의 강력한 지역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시설과 플랫폼을 선보일 수있는 기회ㄹ르 가져 흥미 진진했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리처드 말레스 부총리겸 국방부 장관이 산업 차원에서 지역 협력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성장하는 관계의 강력한 본질에 대한 증거다."

조 전무 이사는 "호주가 한국과 매우 가깝고 양국 간의 강력한 양자 관계로 인해 한화의 호주 시설은 한국의 중요한 보조 공급 라인이 될 것이다. 호주의 운영은 또한 한화가 세계 다른 지역에서 계약을 이행하고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과 교류할 수있는 역량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킨스대(Deakin University)와의 협력은 R&D 분야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관계다.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멜버른 CBD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그레이터 질롱 구역의 아발론 공항에 있는 15헥타르의 부지에 최첨단 전문 장갑차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H-ACE(한화차량우수센터)로 알려진 이 건물은 2022년 3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 정부가 자체 추진 포병 시스템을 인수하기 위한 10 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 인 랜드 8116(Land 8116) 프로젝트를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또한 연방이 호주 방위군을 위해 최대 450보병 전투 차량을 인수하려고하는 또 다른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두 명의 후보 경쟁자 중 하나다.

최첨단 전문 장갑차 제조 공장의 건설은 완료하는 데 24 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170만 달러 규모의 한화시설 건설 과정에서 1억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완공되면 장기적으로 대규모의 첨단 제조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K9 자주포 훈련 모습. 호주는 K9을 기반으로 자체 곡사포 AS9를 생산할 계획이고 장갑차도 생산할 예정이다. 사진= 로이터
K9 자주포 훈련 모습. 호주는 K9을 기반으로 자체 곡사포 AS9를 생산할 계획이고 장갑차도 생산할 예정이다. 사진= 로이터

3만2000평방미터의 최첨단 시설은 처음에는 한화의 K9자주포 현지 버전인 AS9 자체 추진 곡사포와 AS10 기갑 탄약 재보급차량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지만, 추진 중인 다른 주요 프로그램도 고려하고 상당한 성장을 이루도록 설계되었다.

이 공장은 여러 조립 라인의 잠재력 외에도 1,500m 테스트 트랙, 심해 테스트 시설 및 장애물 코스를 갖추고 있어 한화 차량이 납품 전에 의도한 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EMI/EMC 챔버, SIL 및 시설을 통합하여 교육 및 R&D를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화의 호주 산업 파트너들이 필요에 따라 새로운 부지에 공동 배치하여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고 한화의 호주 이익이 확대됨에 따라 다재다능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