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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미사일 연루' 러시아 과학자 안드레이 시플루크, 시베리아에서 반역죄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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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미사일 연루' 러시아 과학자 안드레이 시플루크, 시베리아에서 반역죄로 체포

극초음 미사일 운송 모습. 사진=로이터
극초음 미사일 운송 모습. 사진=로이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급 비밀 초음속 미사일에 연루되었을 수도 있는 러시아 과학자 안드레이 시플루크가 시베리아에서 반역죄로 체포됐다고 최근 외신들이 보도했다.

시플루크는 노보사바르스크 연구소(Novosibirsk Institute of Theoretical and Applied Mechanics)의 초음속 실험실의 책임자였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또한 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을 개발하기위한 연구를 조정했다.
이론 및 응용 역학의 노보시비르스크 연구소는 이론 및 응용 역학의 러시아 아카데미의 연구소의 시베리아 지점이다. 그는 노보시비르스크 출신의 체포된 세 번째 러시아 과학자로 지난 한 달 반 동안 체포되었다.

체포 된 다른 두 과학자는 아나톨리 마슬로프(Anatoly Maslov)와 드미트리 콜커(Dmitry Kolker)였다. 이 두 사람은 국가 기밀을 중국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드미트리 콜커는 모스크바의 레포르토보 심문 센터로 날아가 이틀 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진행성 췌장암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시플루크의 체포 후, 그의 아파트는 러시아 연방 보안 서비스(FSB)에 의해 수색되었다.시플루크는 경력 과학자였으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5 년 노보시비르스크에 있는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연구소의 이사로 임명되었다.

바이오, 첨단 무기 등을 연구하고 있는 노보시비르스크 연구소. 사진=로이터
바이오, 첨단 무기 등을 연구하고 있는 노보시비르스크 연구소. 사진=로이터

연구소의 책임자 인 바실리 포민 (Vasily Fomin)은 시플루크가 반역 혐의로 체포되었음을 확인했다. 포민은 "그는 체포되었다. 그는 마슬로프, 반역과 같은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또한 시플루크가 초음속 미사일 코팅을 위한 온라인 포럼과 육군 2020 프로젝트에서 러시아 군대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플루크가 탱크 옆에서 포즈를 취하는 것을 본 사진이 있었다.

시플루크는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모스크바의 레포토포(Lefortovo) 교도소로 이송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근거없는 편집증에 근거하여 과학자들을 체포했다고 비난한다.

러시아에서의 반역은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은 계속되고 푸틴은 권력의 쇼에서 새로운 초음속 지르콘 대공 항공모함 미사일을 시험했다. 그는 그것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미사일인 14개의 탄두로 무장한 사탄-2가 개발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그것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무기라고 주장한다.

두 미사일 모두 연말까지 적의 표적에 발사될 준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욱 글로벌이코노믹 국방전문기자 r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