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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모험자본 1조5000억 공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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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 모험자본 1조5000억 공급 달성

3년간 모험자본 2조5000억원 추가적 공급 예정

지난 8월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월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윤종원 행장은 기업은행의 모험자본 공급금액 1조5000억원을 돌파를 기념해 이같이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취임 후 3년간 1조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2년 8개월만에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민간투자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영역인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섰다.

특히 담보나 안정적인 재무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모험자본을 꾸준하게 공급하며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 실제로 기업은행이 투자한 기업 중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2019년 3개 △2020년 10개 △2021년 13개로 증가하며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민간투자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영역인 창업초기 스타트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신규 공급한 직접투자 공급액 중 창업기업 비중은 65.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공급 외에도 △창업육성 플랫폼(창공) 확대 △컨설팅 △후속투자 △기술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며 창업초기 실패 확률을 낮추는데 일조하고 있다.

​윤종원 행장은 "모험자본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3년간 모험자본 2조5000억원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