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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전 징집 반대 시위에 ‘비밀 별장’ 피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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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전 징집 반대 시위에 ‘비밀 별장’ 피신설

러시아 발다이호수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개인 별장.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발다이호수 인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개인 별장. 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벌이고 있는 전쟁과 관련해 내린 30만명 규모의 예비군 동원령에 반발하는 시위가 러시아에서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위협을 느낀 푸틴 대통령이 비밀 별장으로 피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수도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발다이호수 인근에 있는 자신의 비밀 별장으로 최근 몸을 피했다고 러시아 독립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 비밀 별장은 3층 구조로 지어졌으며 골프장, 카지노, 온천 등을 부대시설로 갖춘 호화 별장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제 징집령에 반발하는 시위에 러시아 당국이 강경진압에 나서 700여명이 구금된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라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