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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확대…수개월내 감염주류 가능성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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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확대…수개월내 감염주류 가능성 제기돼

미국 조지아 애틀란타의 CDC 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조지아 애틀란타의 CDC 본부. 사진=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현재 주류가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BA.5’에서 파생된 ‘BQ1’ 및 ‘BQ1.1’ 감염이 전체 감염자의 16.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CDC는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새로운 변이에 대한 감염이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이들 코로나19 변이들이 앞으로 수주간부터 수개월내에 EU지역내의 감염자수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1개월이내에 이들 변이들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CDC에 따르면 ‘BQ1’이 ‘BA.4’나 ‘BA.5’보다 증증화할 것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 하지만 아시아에서의 연구결과는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현재 코로나 백신의 예방효과를 회피하기 시작한 경우에 대비해 방역당국과 백신제조업체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