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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스, 반도체장비 신규 수주 감소 전망에도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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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스, 반도체장비 신규 수주 감소 전망에도 주가 강세

테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테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테스는 반도체 장비 신규 수주가 줄어들 전망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스의 주가는 18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1.08%) 오른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테스의 향후 예상되는 고객사의 신규 투자가 대부분 내년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실적 및 신규 수주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판단해 테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키움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테스가 3분기말 수주 잔고 528억원과 장비개조/유지보수에 대한 매출 인식이 예상되지만 반도체 업황 둔화로 인한 신규 수주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테스의 삼성전자 P3 DRAM에 대한 매출 인식 시점도 내년 상반기로 지연될 것으로 보여 올해 4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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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키움증권은 테스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47억원, 영업이익이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테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18억원, 영업이익이 154억원, 당기순이익이 1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테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와 키움증권 추정치를 상회했습니다.

키움증권은 테스가 반도체장비 매출 인식 시점의 지연으로 내년 실적이 매출액 2698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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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테스의 최대주주는 주숭일 회장으로 지분 19.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스는 이재호 사장이 지분 5.16%를 갖고 있습니다.

테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7.6%, 소액주주의 비중이 64%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