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위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선 검증된 경영능력과 리더십 보유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환주 내정자는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상무, 외환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지주와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그룹·계열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는 게 대추위 측의 설명이다.
KB라이프생명보험은 내년 1월1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은 IT·회계·HR 분야 등의 공동 운영을 위한 통합 사옥인 'KB라이프타워'로 업무공간 일원화와 임직원 대상 워크숍 진행 등 통합 생명보험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대추위 관계자는 “이환주 후보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변화·혁신 관련 리더십을 보유한 자로 조직·거버넌스·문화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다”며 "남다른 균형 감각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해 완벽한 물리·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 리더십의 적임자로 판단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