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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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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달성

10월 1만7958대 수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이미지 확대보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에 올랐다.

27일 한국지엠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만7958대를 수출해 승용차 모델 별 수출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SUV다.

이같은 판매 호조에 지엠의 실적도 나아지는 추세다. 지엠은 내수 4070대, 수출 2만2741대 총 2만6811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90% 증가한 것이다.

쉐보레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탑5 브랜드에 오르며, 정통 아메리칸 수입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10월 1586대를 국내에 판매하며 베스트셀링 브랜드 4위와 연중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판매·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타호, 볼트 EV, 볼트 EUV, 트래버스, 이쿼녹스 등 빠른 출고가 가능해진 올해 신차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