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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코핀은행, 인도네시아 전기차금융사업 전망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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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코핀은행, 인도네시아 전기차금융사업 전망 밝다

인니 현지서 현대차와 협업…지금까지 70억원 투자

KB부코핀은행이 전기차금융사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KB부코핀은행이미지 확대보기
KB부코핀은행이 전기차금융사업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KB부코핀은행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Bank KB Bukopin)이 배터리 기반 전기 자동차(KBLBB) 금융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흐름도 KBLBB의 장밋빛 미래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요하네스 수하르디 (Yohanes Suhardi) KB 부코핀은행 중소기업 사업부 이사는 "우리는 kblbb 금융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낙관하며 kblbb 금융사업이 국가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정부의 지원과 헌신으로 성장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KBLBB 금융사업과 관련해 현대자동차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에 KBLBB금융사업으로 840억루피아(약 70억원)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KB부코핀은행은 전기차관련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코리안 비즈니스 링크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KB부코핀은행은 한국비즈니스링크 서비스를 통해 현대자동차 공식 딜러에게 금융의 형태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은 성장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순위 4위를 자랑하며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적인 니켈의 매장량이 전세계 1위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확보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판매망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5월기준 인도네시아 전기차 점유율 98%를 점유하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