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들 소비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캘리포니아주, 뉴멕시코주, 뉴저지주의 게임플레이어 10명이다.
MS측은 이날 발표문에서 “(매수는) 경쟁을 확대하고 게임 플레이어와 게임 개발자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매수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원고측 변호사 조셉 사베리는 “비디오게임업계가 성장과 진화를 계속하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소비자에 손해를 끼치는 독점적 합병으로부터 시장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도 지난 8일 이 매수가 경쟁을 저하한다면서 매수 중단을 요구하며 제소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