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에 본사를 둔 콘카그룹은 올해 유럽에서 55인치와 65인치 OLED TV를 출시해 사업을 유럽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콘카그룹은 유럽에서 OLED TV를 판매할 국가는 밝히지 않았다.
OLED TV 외에 2만여개의 스마트 LED 제품과 주방 전기 용품 등은 유럽으로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카그룹은 “앞으로 유럽은 자사의 주요시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목표는 제품 공급 지역을 아프리카로 넓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은 “콘카그룹은 CES 2023에서 유럽에 판매할 OLED TV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콘카그룹은 1980년 5월 선전에서 설립했고, TV·휴대폰·LED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콘카그룹은 지난해 1~3분기 매출이 245억9600만 위안(약 4조5214억 원)이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29% 폭증했다고 공시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콘카그룹A는 3일 점심시간 휴장 전에 0.44% 오른 4.53위안(약 832원)으로 거래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