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해 업비트 이용자 중, 총 72명의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확인, 이들에게 총 25억5751만원의 금액을 환급했다.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위협은 더욱 심화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책'을 발표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을 가상자산 사업자(VASP) 및 가상자산에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업비트와 더불어 원화 거래 지원 거래소 그룹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에 소속된 코인원 역시 최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총 9건, 7억2500만원대 보이시피싱 피해를 사전 방지했다"고 발표했다.
두나무 측은 "악의적인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방지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환경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