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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기술보증기금과 넷 제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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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기술보증기금과 넷 제로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에 차별화된 금융지원

강명수(오른쪽)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표준협회이미지 확대보기
강명수(오른쪽)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16일 DT센터에서 기술보증기금과 네 제로(Net Zero)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 탄소감축을 추진하는 유망 중소기업의 저탄소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로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표준협회는 표준, 인증, 교육, 품질, 온실가스 검증에 관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으로 탄소감축량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탄소가치평가 기반의 탄소가치평가보증과 기술이전 중개, 기술사업화 지원 등 원스톱 지원으로 탄소감축 중소기업에게 차별화된 금융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2022년도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처음 도입해 5007억원을 신규 공급했다. 탄소 중립 대응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도 5000억원 이상의 보증 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표준협회와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에 의지가 강한 중소기업이 저탄소 산업 체제 전환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국가 탄소중립 이행 기여는 물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